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이 판할 (문단 편집) == 평가 == 축구기자 한준의 저서 <엘 클라시코의 모든 것>에 의하면, 판할은 전체적으로 카리스마 있고 전술적으로 뛰어나지만 직설적이고 비타협적인 성격이 결점이라고 평했다. 이러한 문제점은 바르사 재임 1기 때 드러났는데, 축구적인 목적 하나에만 집착한 그는 연고지 카탈루냐의 문화, 역사, 언어 등 정신적인 면에 소홀했으며 언론과도 갈등이 많았다. [youtube(VhERJW3ftkw, width=100%)] 판할의 바르사 시절 인터뷰 영상. 어색한 스페인어 발음이 돋보인다. 그는 나름대로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를 배워 기자회견장에서도 어눌하게나마 스페인어를 썼지만, 그의 어눌한 말투조차 부정적인 뉘앙스로 전달되어 갈등은 더해갔다. 2000년 5월 4일 사임 기자회견에서도 기자들을 향하여 "기자 친구 여러분, 전 이제 떠납니다. 축하합니다!(Amigos de la prensa. Yo me voy. Felicidades.)"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선수들과의 사이에서도 다를 바 없는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있을 시에는 라커룸 밖까지 울릴 정도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 일선 선수들이 판할의 지시에 늘상 불만을 표해 후대 감독 [[프랑크 레이카르트]]와 소통 면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선수단들과의 갈등은 히바우두 항명 파동, 방출선수 문건 공개로 이어졌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5&no=6841561&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D%8C%8C%EB%B0%95|??: ㅋㅋㅋㅋㅋ야..]] 무리뉴 부임 이후 맨유가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다시 한번 국내 축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시즌 시작전 폴 포그바를 비롯해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150M을 투자하며 기대를 높였던 주제 무리뉴의 맨유가 맨시티와의 더비전 패배를 시작으로 자그만치 3연패, 거기다 맨유 팀 역사상 30년만에 왓포드에게 지면서 무리뉴의 반대급부로 판할이 사실 명장이었다는 식으로 띄우는 식의 유머코드가 유행하고 있는 것. 물론 어디까지나 유머 코드에 불과하며 주제 무리뉴의 전술이 최근 축구판의 전술 기조에 비해 뒤쳐졌다는 비판은 지난 시즌 첼시 재임시에도 나왔던 이야기이다. 오히려 판할이 2년간 열심히 그 유명한 현질로 영입한 선수들이 데파이, 슈바인슈타이거, 로호, 다르미안 등등 줄줄이 계륵으로 전락하면서 임대나 방출에도 실패하고 주급을 퍼먹으며 팀의 발목을 잡는다는 의견도 많다. 에레라나 블린트 등 성공사례도 있지만 실패율이 너무 높다. 이미 월드클래스인 디 마리아 영입해놓고 자기가 못써서 다시 PSG로 보내버린 것까지 합하면 더더욱 안습이다. EPL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더치 커넥션이나 사제의 의리, 전술적 고집 및 패닉 바이 등으로 대거 영입해서 팀을 말아먹은 것이 아니냐는 것. 다만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B%B0%98-%ED%95%A0%EC%9D%B4-%EB%B0%9D%ED%9E%8C-%EB%A7%A8%EC%9C%A0%EC%9D%98-%EA%B5%AC%EB%8B%A8-%EB%AF%B8%ED%8C%85-%EB%B3%B4%ED%86%B5-%EC%99%B8%EA%B5%AD%EC%97%90%EC%84%9C-%ED%9A%8C%EB%8F%99/14iy1pucjygqb1kcjcunp0t3x2|인터뷰]]에 따르면, 저 선수들이 반할이 원했던 1, 2순위 선수들은 아니며 정말 영입하길 원했던 선수들은 구단이 한 명도 못 사왔다고 한다. 물론 반할이 정말 영입하길 바랬다는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애초에 그의 요구 수준이 당시 시점으로도 비현실적인 것이 사실. 위에도 언급하지만 FA컵 우승 다음으로 판할의 업적이라는 유스 기용조차 판할의 혜안이라기보다는 현질스쿼드의 경기력이 개판이라 유스가 더 잘해서 자리잡은 것임을 감안하면 할 말이 없다. 그나마 FA컵 우승과 유스 기용 덕분에 모예스보다는 분명 낫지만, 자기 대에도 돈을 퍼쓰고 다음 감독에게도 본의아니게 트롤링을 하고 떠난다는 점에서 그 나은게 과연 얼마나 나은지는 참으로 의문이다. 차라리 모예스때 어쩌다 EPL 내에서 사온 펠라이니와 마타가 무리뉴 대에 더 중용되고 있다. 심지어 마타는 첼시 시절 좋지 않은 과거가 있는데도. 그러나..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0&aid=0000355102|7경기 13점 맨유, 반 할보다 -3]] 1억 9천만 파운드라는 EPL 역대급 이적료를 썼음에도 판할 시절보다 성적이 안 좋다! 축구 커뮤니티에선 판할 감독이 사실은 명장이었다며 무리뉴를 까고 있다. 사실 이쯤 읽으면 알겠지만 모예스 항목에 있던 모예스 명장설과 똑같은 소리다. 돈은 적게 쓴 (모예스)보다 돈은 많이 쓰고 성적도 안 나온다고 (판할) 똑같은 래퍼토리로 까였었다. 그때도 같은 리그 진행을 이뤘을 즈음 모예스가 성적이 더 좋았다고 떠들곤 했다. 그리고 판할이 챔스에 진출하자 모예스 명장설은 증발하고 그 직후 시즌 다시 부진하자 튀어나왔었던 게 모예스 명장설이다. 그리고 그 모예스는 현재 선더랜드에서 무-패 행진 중이다. 요컨데 그냥 매번 위기론 나오듯이 나오는 연례 행사급이지,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후임 무리뉴와 비교하자면,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48423|링크]] 무리뉴는 1억만 파운드를 들이고도 판할과 승률이 똑같고 승점은 오히려 판할보다 낮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판할이 치차리토, 디 마리아, 웰백 등 쓸모있던 선수들을 마구 팔아재끼고 미들진은 과포화 상태로 만들어놓고[* 다만 웰백은 파는게 맞다고 보는 팬들도 많다. 물론 대체자인 팔카오가 너무 못해서 문제긴 한데 사실 이렇게까지 폭망할거라고 예상하긴 힘들었으니... 어쨌든 당시 기준으로 보기에 맨유에는 스트라이커 자원만 쳐도 팔카오 반페르시 루니 치차리토 윌슨까지 있었으니 굳이 맨유에 있을 급이 안되는 웰백을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 거기에 거액을 들여 영입한 선수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멤피스 데파이]], [[마테오 다르미안]], [[데일리 블린트]], [[라다멜 팔카오]], [[모르강 슈나이덜린]], [[앙헬 디 마리아]], [[빅토르 발데스]] 등등 망영입이 거의 한 트럭 수준이다. 그나마 로호, 에레라도 무리뉴 부임 이후 롤을 변경시켜서 살아났으니 망정이지, 판할 시절 로호는 거의 폐급선수에 가까웠고, 에레라는 영입해놓고 쓰지도 않았다.]이 대부분 다 실패하는 바람에 스쿼드의 퀄리티를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무리뉴는 치차리토, 디 마리아, 윌벡 3명을 자신이었다면 절대 트레이드시키지 않았을 선수로 꼽았다.], 무리뉴의 경우 인테르 병동으로 불리던 인터밀란의 2012/13 시즌과 비견될 정도로 부상 선수가 많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 얼마나 심했냐면 2016/17 시즌 후반 수비진 초토화[* 농담이 아니라 주전 멤버 중 바이, 발렌시아를 뺀 모든 수비진이 1달 안에 전부 부상당했다. 특히 필 존스, 로호는 장기부상이었다.], 전임 감독이 싸질러놓은 똥 때문에 이거 치우느라 고군분투 중인데, 이 여파로 전임 감독이랑 똑같다고 욕먹는 셈. 무리뉴는 유로파 리그에 올인하면서 리그 순위는 6위가 나왔다만, 결국 유로파 리그를 우승하면서[* 결승전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약스를 쳐바르면서 아약스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주저앉을 정도였다.] 판할이 저질러놓은 챔스 진출 실패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2016/17 시즌 마지막이 되어서야 무리뉴와 판할의 비교가 의미없게 되었고 자신의 축구 철학을 내던지고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아르센 벵거]]까지 생각해보면 이번 시즌의 무리뉴는 악재 속에서도 최선의 해결책을 선택해 결국 자신의 지도력을 증명해 낸 셈이다. 2017/18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판할의 유산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문서의 이 단락은, 판 할의 기나긴 감독생활 중 가장 마지막 2 시즌밖에 되지 않는 기간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며 평가를 내리고 있으니, 맨체스터에서의 판 할이라면 모를까 판 할의 전반적인 커리어를 평가할 수는 없다.[* 말년에 맨유에서 퍼거슨의 그림자를 이겨내지 못하고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고 해도 평타라고도 볼 수 있다)을 냈다.] 커리어 전체적으로 봤을 때 판 할은 명장이 맞다. 아약스에서 리그를 휩쓸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압도적으로 제패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이래, 25년 동안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옮겨다닌 것만으로 판 할의 실력은 검증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단지 본인의 성격적인 결함이 상당했기 때문에 부침이 좀 심했던 것은 맞다. '판할의 제자들 중 기라성 같은 월드클래스가 많다'는 것만으로 판 할이 명장이라고 할 수는 없다. 판 할이 옮겨다닌 클럽이나 팀 면면을 볼 때 기라성 같은 선수는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판 할은 그냥 명장 반열에 속한다. 선수 발굴에 있어서도 일가견이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